혹시, 퇴근 후 널브러진 집을 보며 한숨 쉬고, 주말에는 청소에 하루를 다 쏟는 자신을 발견하며 ‘아, 좀 더 편하게 살 수 없을까?’ 하는 고민 때문에 이 글을 찾아오셨나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로봇청소기를 검색하고 비교하며, 저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아 헤맸죠. 그러다 발견한 것이 바로 에브리봇 물걸레 로봇청소기 엣지2 RS350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완벽한 제품은 아니지만, 제 삶의 질을 꽤나 끌어올려 준 녀석이죠. 제가 직접 사용해 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꼼꼼하게 닦아주는 듀얼 회전 물걸레, 이제 허리 펼 일 없어요!
에브리봇 엣지2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물걸레 청소 능력입니다. 두 개의 동그란 물걸레가 듀얼로 회전하면서 바닥을 꼼꼼하게 닦아주는데, 이게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로봇청소기는 그냥 물을 질질 끌고 다니는 수준이었는데, 엣지2는 확실히 닦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아이들이 과자를 흘리거나, 반려동물이 흙을 묻혀 놓은 곳도 어느 정도는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이제 허리 숙여 닦을 일 없이, 버튼 하나로 깔끔한 바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죠.
구석구석 꼼꼼하게! 사각 디자인의 숨겨진 매력
대부분의 로봇청소기는 동그란 모양인데, 엣지2는 사각형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굳이 사각형이지?’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사용해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모서리나 구석진 곳 청소에 확실히 유리합니다. 동그란 로봇청소기는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엣지2는 꼼꼼하게 닦아주죠. 마치 손으로 직접 닦는 것처럼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걸 보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똑똑한 센서로 꼼꼼하게, 2시간 30분의 자유!
2.5시간 충전으로 꽤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풀 충전하면 집 전체를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는 정도예요. (물론 집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또, 센서가 있어서 가구나 벽에 부딪히는 걸 최소화하고, 알아서 척척 피해 다니는 모습이 꽤나 똑똑합니다. 덕분에 청소하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죠.
다만, 꼼꼼한 관리는 필수!
하지만 에브리봇 엣지2가 완벽한 제품은 아닙니다. 물걸레 로봇청소기의 특성상, 물통을 자주 비워주고 물걸레를 세척해줘야 합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털이 물걸레에 엉키는 경우가 많아서 더 자주 관리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귀찮다고 미루면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 꼼꼼한 관리가 필수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내장형 배터리라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교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이런 분들께 에브리봇 엣지2를 추천합니다!
- 매일 청소할 시간은 없지만, 깔끔한 집을 유지하고 싶은 분
- 허리나 무릎이 안 좋아서 물걸레 청소가 힘든 분
- 반려동물이나 아이 때문에 바닥이 쉽게 더러워지는 집
- 적당한 가격대의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찾고 있는 분
에브리봇 엣지2는 완벽한 로봇청소기는 아니지만, 확실히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아이템입니다. 특히 저처럼 청소에 시간을 뺏기는 게 싫은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청소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마세요!